도가에서 말하는 무위(無爲)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지 않는다. 인간의 의지로 세상을 통제하려 하기보다, 자연의 질서를 이해하고 그 흐름에 스스로를 유연하게 조율하는 태도에 가깝다.

이러한 무위의 태도를 가장 선명하게 요구하는 곳, 바로 해발고도 1,947m의 한라산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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